본문 바로가기
참순이의 공간/정보톡톡

[카메라 입문] 초보를 위한 카메라 기초 용어

by 참순 2022. 6. 8.
반응형

 

안녕하세요. 참순입니다. 오늘은 카메라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왔는데요. 전문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지식이 있다면 사진 찍는데 많이 유리해지겠죠? 그리고 요즘은 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 전문 카메라가 없어도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다 보니 수동 기능, 여러 촬영 기능이 있잖아요? 하지만 잘 모르지 사용해본 적 없으신 분들도 많을 거예요. 그래서 준비해봤어요.

참순이와 카메라 기초를 공부하고 지금 보다 좋은 사진 촬영을 해봐요!

 

1. 조리개 F값이란 무엇일까요?

조리개

먼저, 조리개는 사람의 눈에 비유하자면 '동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조리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해주는 것이며, 조리개의 개방 정도의 단위를 F값으로 나타냅니다. 따라서 조리개를 닫을수록 F값이 커지며 적은 빛이 들어와 사진이 어둡게 찍히고, 조리개를 열수록 F값이 작아지며 많은 빛이 들어와 사진이 밝게 찍힙니다.

 

F값이 높을수록 적은 양의 빛이 들어와 어두운 사진, 셔터 속도 느려짐
F갑이 낮을수록 많은 양의 빛이 들어와 밝은 사진, 셔터 속도 빨라짐

*노출값(EV) : 이미지 센서에 기록되는 빛의 정도를 말합니다. EV값이 클수록 밝아지고, 작을수록 어두워집니다.

 

2. 셔터스피드란 무엇일까요?

셔터스피드

셔터스피드는 사람에 눈으로 비유하자면 '눈의 깜빡임' 정도 되겠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셔터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 셔터막이 열리면서 센서의 빛이 닿게 되는데 셔터가 열렸다가 닫히는 시간을 말합니다. 셔터가 열려있는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빛이 들어오는 시간, 즉 사진이 찍히는 시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셔터 스피드는 초(sec) 단위로 표현되고, 1/n초로 표기되는데, n의 숫자가 커질수록 셔터스피드는 빠르고 짧은 시간 동안 셔터가 열리며,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어둡게 찍힙니다. 반대로 작을수록 긴 시간 동안 셔터가 열리게 되며, 셔터스피드는 느려집니다. 그리고 카메라마다 일정 값 이상 길어지면 n"초로 표기가 되며, n의 숫자가 커질수록 긴 시간 동안 열려있어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지며 사진이 밝게 찍힙니다.

느림 . . . 3" > 2" > 1" > 0.8" > 0.3" > 1/4 > 1/200 > 1/1600 > 1/3200 . . . 빠름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빛이 적게 들어와 어둡고 선명하게 찍힘, 순간촬영에 적합
셔터스피드가 느릴수록 빛이 많이 들어와 밝고 흐기게 찍힘, 잔상이 생기며 역동적 연출에 적합

 

3.ISO(감도) 란 무엇일까요?

ISO는 카메라 센서가 빛에 반응하는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빛을 받아들이는 감도를 말합니다.

ISO 숫자가 값이 커지면 빛에 대한 반응이 예민해지며, 사진이 밝게 촬영되고 이를 '고감도'라고 표현합니다.

반면 ISO 숫자가 작으면 사진이 어둡게 촬영되며, 이를 '저감도'라고 표현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ISO값을 높이면 밝게 찍히지만 지나치게 높은 값으로 높이게 되면 노이즈가 발생하여 화질이 떨어집니다.

ISO 감도가 높을수록 밝게 찍힘, 입자가 거칠어져 노이즈가 생기고 화질이 떨어짐.
ISO 감도가 낮을수록 어둡게 찍힘, 입자고 곱고 섬세해서 화질이 좋음.

 

 

4. 화이트 밸런스

화이트 밸런스

화이트 밸런스는 사진의 색 온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며, 실내나 특정 빛으로 인해서 카메라가 받아들이는 색상이 정확하지 않을 때 밸런스를 조절하여 색상을 맞추는 데 사용합니다. 화이트 밸런스를 이용해서 의도적으로 색온도를 조절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때 또한 사용합니다. 화이트 밸런스의 색온도 단위는 K이며 K의 숫가 낮을수록 차갑게, 숫자가 높을수록 따뜻한 느낌으로 촬영됩니다.

 

WB / K값이 낮을수록 차가운 느낌으로 찍힘
WB / K값이 높을수록 따뜻한 느낌으로 찍힘

 

5. 초점 (AF, MF)

AF(Auto Focus)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피사체의 초점을 잡아주는 모드로 반셔터를 눌러 자동으로 피사체의 초점을 맞추는 데 사용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화면 터치로 맞춰집니다. 오토포커스는 싱글(SAF), 연속(CAF)으로 나뉩니다. SAF는 반셔터를 누른 상태에서 초점을 맞추는데 정지된 피사체를 찍는데 적합하며, CAF는 누르는 동안 움직임을 감지하여 초점을 맞추며,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는데 적합합니다.

 

MF(Manual Focus)는 자동초점과 달리 렌즈의 초점링을 돌리면서 피사체의 초점을 수동으로 맞추는 데 사용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조절하는 스크롤이 존재합니다.(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다름)

AF(자동초점) MF(수동초점)
원하는 곳에 쉽게 초점을 맞추기 좋음. 의도적이 초점사용가능, 접사촬영에 유리.

 

6. 모드

카메라 모드

M 수동모드, 사용자가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값 직접 설정. (의도적인 촬영에 적합)
S 셔터 속도 우선모드, 사용자가 지정한 셔터 속도에 따라 설정한 노출에 맞는 조리개 값이 자동으로 조절됨.
A 조리개 우선모드, 사용자가 지정한 조리개 값에 따라 설정한 노출에 맞는 셔터 속도가 자동으로 조절됨.
P 프로그램모드, 설정한 ISO값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셔터속도와 조리개 값을 조절됨.
AUTO 자동모드, 초점까지 자동으로 잡혀 원하는 초점이 잡힐 때 가지 반셔터 해야함. (초보자에게 적합)

오늘은 간단한 카메라 기능과 기초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기초가 튼튼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겠죠? 전문가용 카메라가 없더라도 요즘 스마트폰의 카메라도 전문가용 못지않게 잘 나오잖아요? 오늘 배운 것을 잊지 마시고 응용하여 지금보다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순이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