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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순이의 공간/정보톡톡

외장하드디스크, 이동식 USB, NTFS, FAT32, exFAT 차이점

by 참순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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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참순입니다. 이번에 외장하드를 정리하게 되면서 포맷 방식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겨서 조사해보게 되었는데요. 요즘은 대용량 외장하드 쓰시는 분이 많아서 포맷할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합니다만, 포맷할 때 파일 시스템을 선택하게 나오는데요. NTFS? FAT32? exFAT? 이게 뭐지?? 저처럼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NTFS, FAT32, exFAT방식의 차이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시작할게요!

 

 

exFAT

 

1. FAT32

 

먼저 FAT32 방식은 가장 오래 사용되는 기본이 되는 포맷 방식이라고 합니다. File Allocation Table 32의 약자이며,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방식이며, 호환성과 안정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단점 때문에 현재는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은데요. 최대 용량 크기가 32GB로 32GB 이상인 저장장치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포맷 방식입니다. 요즘 같은 대용량의 시대에 어울리지 않을 만하죠. 또 다른 단점으로는 파일 하나에 4GB가 넘는 파일은 저장할 수 없습니다. 영화 한 편에 4GB가 넘는 경우도 많은 걸 생각하면 많이 아쉽죠. 물론 문서, 중요서류 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2. NTFS

 

NTFS 방식은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동식 디스크, 외장하드도 요즘은 NTFS 방식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FAT32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식이며, New Tegnology File System의 약자입니다. 최대 256TB, 파일 하나에 16TB를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이 사용하기에 파일 이동에 대한 제약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NTFS방식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바로 호환성이 좋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윈도우OS 맞춰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 운영체제에는 쓰기는 불가능하며 읽기만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이나 TV 셋탑박스 등에 NTFS로 포맷된 USB 메모리를 연결하게 되면 파일을 제대로 로드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 윈도우OS 운영기반에 사용되는 부분에는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니 단점이 크게 느껴질 부분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exFAT

 

exFAT 방식은 NTFS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입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NTFS의 큰 단점인 호환성을 개선한 부분이 되겠죠. 그래서 다양한 윈도우 이외 리눅스, 안드로이드, 맥 OS 등 여러 운영체제에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파일 하나의 사용 용량이 무제한, 즉 개별 용략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exFAT는 최고의 포맷 방식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역시 좋은 만큼의 단점은 존재합니다. 이 모든 장점을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는 치명적인 단점은 바로 안정성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백업용으로 외장하드를 사용하시는 분들 입장으로는 백업 후 걱정만 남겠죠. 혹시라도 파일을 통으로 잃을 수 있으니까요. 여러 가지 운영체제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exFAT를 사용할 수밖에 없으시겠지만, 가능하면 백업이나 중요 서류 파일을 보관하실 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은 방식입니다.

 


하드디스크 포맷 방식 3가지에 대해서 저 참순이가 나름 정리한다고 정리를 해봤는데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각자 외장하드 사용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3가지 방식을 각각 나눠서 사용 중인데요. 중요서류나 문서는 간단하게 USB하나는 FAT32 방식으로, 또 하나는 TV로 영화 볼 때 USB를 exFAT방식으로 사용하고 있고, NTFS는 영화, 애니메이션, 중요 백업 파일을 보관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용도에 따라서 방식을 나눠서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순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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